2021-02-19
마을이야기 키움사업
엑스포디자인그룹은 최근 마을의 힘을 키우는 ‘마을이야기 키움사업’과 역량 있는 작가들에게 마을의 꿈을 나누는 ‘마을이야기 나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 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마을이야기 키움·나눔 사업은 한국의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다가오는 ‘지방 소멸시대’의 심각성을 깨닫고 시작하게 됐다"며, "지방의 마을들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 자산을 찾아내어 새로운 가치의 적용을 통해 다시 가고 싶은 마을로 재활성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고 전했다.
지방소멸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마을이야기 키움사업’은 마을 고유의 역사, 문화, 전통, 인물 등의 자산을 분석 가공하고 여기에 ‘스토리’와 ‘디자인’을 부여함으로써, 낙후되어가는 마을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의 프로세스는 먼저, 마을 현장답사와 내·외부인 대상 인터뷰를 통해 마을의 이미지를 조사하고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파악한다. 이후에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마을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스토리’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마을이야기 나눔사업
‘마을이야기 나눔사업’은 키움사업을 통해 도출된 마을의 ‘스토리’를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작가를 발굴·양성하는 사업이다. 예술가에 대한 진로 지도와 소통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뒷받침 해주기 위해 시작됐다.
여기서 모집된 작가들은 마을이야기 프로젝트 발굴, 디자인 상품 개발 및 전시 판매를 주최 측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서울혁신파크의 공간을 공유하게 하고, 온라인 디자인 매거진 ‘디자인정글’에 작품을 발표할 수 있도록 미디어 채널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지자체와 프로젝트 매칭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가치 회복과 재능있는 작가의 발굴 및 육성이 동시에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누군가에게는 삶의 터전인 마을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여, 다시 가고 싶은 마을, 삶의 이야기가 느껴지는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며 이 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사진제공_ 엑스포디자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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