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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예거 르쿨트르, 애슐린과 협업한 ‘리베르소’ 북 출간!

2021-01-25


'리베르소’ 북 (사진제공: 예거 르쿨트르)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가 럭셔리 출판사인 애슐린과 협업하여 새로운 책, ‘리베르소’를 출간한다. 다양한 일러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책은 문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최초의 아트북 출판사인 애슐린(Assouline)과 공동으로 제작하였으며, 역사학자이자 저널리스트 겸 시계 전문가인 니콜라스 폴크스(Nicholas Foulkes)와 협업하여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손목시계 중 하나가 된 리베르소의 역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아르데코 시대가 정점에 이르렀던 1931년, 예거 르쿨트르는 거친 폴로 경기에서 착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인 리베르소를 제작했다. 리베르소는 건축과 음악, 스포츠, 디자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모던함을 추구했던 시대에서 시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타임피스이다. 당시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세련된 형태와 회전 가능한 독창적인 케이스를 갖춘 리베르소는 지난 90년간 영원히 변치 않을 모던함의 상징이 되어 컬렉션의 정체성은 고스란히 유지한 채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했다. 기능적인 해결책으로 설계된 메탈 소재의 다이얼 뒷면은 에나멜과 인그레이빙 또는 젬스톤으로 장식할 수 있어 예술적 표현과 특별한 메시지를 새길 수 있는 캔버스가 된다.

이번 책자는 지난 90년간 이어져온 시계의 역사와 혁신 그리고 50개가 넘는 칼리버와 수백 개의 다이얼을 비롯해 리베르소가 탄생하고 끊임없이 재해석되기까지 그 배경이 되어준 사회와 문화적 환경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본다. 뜻 깊은 방식으로 개성을 불어넣은 리베르소를 보유하고 있는 12여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예거 르쿨트르의 설립자들과 시계 역사에 엄청난 혁신을 가져온 그들의 발명품 그리고 한 지붕 아래에서 180개가 넘는 기술을 통합한 그랑 메종의 매뉴팩처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확인할 수 있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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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소북 #예거르쿨트르 #애슐린 #스위스 #손목시계 

정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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