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
충청남도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표준디자인 공모전’ 대상 (사진출처: 충청남도)
충청남도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표준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 디자인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기준 업계 추산 약 3억 개로 과다 생산돼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하기 위한 대책으로 추진했다.
도는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표준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접수된 총 94건의 아이스팩 디자인을 외부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10건으로 추려 10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등 최종 선정 5건은 외부 심사위원 심사 50%, 대국민 투표 50% 비율로 점수를 산정해 결정했다.
대상은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북극곰과 펭귄 캐릭터를 무한대 기호로 표현한 ‘우리는 1회용이 아니에요’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선정한 표준디자인의 보급을 위해 국내 아이스팩 제조업체에 협조 요청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호남아이스 등 일부 업체와 표준디자인 도입을 긍정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표준디자인 도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아이스팩 제조업체 및 유통 업계와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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