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연세대 재학생들의 스파크 어워드 참가 작품 ‘Capsure’ (사진출처: 스파크 어워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재학생들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2020 SPARK AWARD’에서 대상격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두진수, 배민호, 김민우, 한세계 (팀명 ‘SAY!’) 연세대 디자인학부 재학생들은 의료 환경에 적합한 공기청정기 ‘Capsure’를 출품했고 스파크 어워드의 학생 디자인 부문에서 플래티넘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제거할 때 필터에 있는 먼지가 외부로 분산되며 주변 공기를 오염시키는 등 깨끗함이 중요한 의료시설에서 공기 청정기가 위생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Capsure는 캡슐을 활용하는 커피 머신처럼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캡슐 형태로 갈아 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해당 아이디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기정화의 안전성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아이디어로 판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파크 어워드는 ‘더 나은 디자인으로 더 나은 생활을 개척한다’는 목표로 세계 유명 기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국제 디자인 대회로, 올해 열린 스파크 어워드에는 연세대를 비롯해 홍익대, 호서대, 한남대, 국민대 등의 다양한 국내 대학교 재학생들이 플래티넘을 비롯해, 골드, 실버, 브론즈 등의 상을 수상하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스파크어워드 #플래티넘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