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DMZ 평화의 길 상징로고 (사진출처: 행정안전부)
정부는 최근 평화를 기원하고 생태의 소중함을 담은 ‘DMZ 평화의 길’ 로고를 공개했다.
DMZ 평화의 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2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규 로고는 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관광 도보 여행길로 조성하고, 홍보하기 위해 개발 되었으며, 비무장지대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생태, 문화적 특징과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길로서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나란히 연결된 DMZ 글자상징 안에 길과 비둘기 모양은 평화의 기원을 상징하며, 녹색계열 색상의 조합은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의 가치를 반영했다.
또한, 평화의 길 글자는 갈색을 활용해 도보 여행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주는 길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이번에 개발된 로고를 2021년부터 동서 횡단노선과 10개 주제별 노선에 적용해 전체 노선 안내도를 만들고,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과 응용프로그램(앱)을 포함한 각종 누리소통망(SNS) 등에도 적용해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품과 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비무장지대가 가진 특수성과 고유성을 잘 살려, 세계인이 걷고 싶은 길로 널리 알리겠다.”라며 “‘디엠지(DMZ) 평화의 길’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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