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3
동양물산기업의 새로운 CI (사진출처: 동양물산기업)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동양물산기업이 사명을 TYM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70년을 향한 혁신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회원사인 동양물산기업은 내년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온라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글로벌 메이커로서 TYM의 공식 CI를 발표했다.
동양과 물산의 영문 표기를 원용한 새로운 사명 TYM에는 ‘새로운 변화와 기술력으로 앞으로의 70년을 준비한다’는 비전과 더불어 70년 전통의 수월성의 내재화 및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호랑이를 형상화한 붉은색 심볼과 볼드체 텍스트로 구성한 TYM의 새로운 CI는 기술적 강인함과 새로운 미래, 기술 혁신에 대한 강한 열정을 나타내고 있다.
동양물산기업 관계자는 “70년을 이어 온 사명을 변경한 것은 전통 제조업체로서 동양물산기업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한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자 해외 시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상징적, 전략적 선택”이라고 전했다.
한편, 1951년 설립된 동양물산기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농기계 제조·생산 부문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2019년 결산 기준 매출 6,173억 원, 총 직원은 1,271명에 달한다. 2021년 수출용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를 포함해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40여 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내년부터는 텔레매틱스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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