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부터 개최되는 2020국제포스터전시회 (사진출처: 한국현대디자인협회)

(사)한국현대디자인협회(회장 유윤호)가 12월 19일부터 2021년 1월 18일까지 2020국제포스터전시회를 VR을 통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개최한다.

새롭게 개최되는 전시회의 주제는 ‘숨(Breath)'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사회를 그래픽포스터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 가상현실(VR) 전시회로 기획되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란, 마카오 등 아시아 8개국 14개협회가 함께 참여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여러 나라 출신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디자이너들에게 협회의 ‘숨(Breath)’에 대한 정의를 전달했으며, 이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시각적 해석이 이번 전시의 주요 관점이 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온전한 숨이 어느 때 보다 소중한 요즘, 본 전시는 시각예술의 언어로 숨의 맥락 읽기를 시도했다”고 전하며, “‘숨’을 들여다본 시각적 멜로디에 대한 성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