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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공동아트디렉터로 이예주·최경주 선정

2020-11-20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아티스트 (사진제공: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그래픽 디자이너 이예주와 프린팅 레이블 ‘아티스트 프루프’의 작가 최경주를 올해의 아트디렉터로 선정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알리고 국내 브랜드들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그동안 총 1,850개의 브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새롭게 배출한 디자이너 4,730여 명, 누적 관람객 113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 노멀(New Normal)’을 키워드로 ‘내일의 디자인’ 트렌드를 조망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의 아트디렉터로 선정된 이예주는 2015년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더배곳을 졸업하고 디자인 스튜디오 예성 ENG를 운영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디자인 전문 서적인 <Bb: 바젤에서 바우하우스까지> 공동 기획 및 편집, <기억 박물관>, <도무송> 시리즈를 출판했으며, ‘광주 비엔날레(2018)’,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2019)’ 등에 참여했다.

작가 최경주는 200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판화과를 졸업하고 프린팅 레이블 아티스트 프루프(Artist Proof, AP)를 운영하고 있는 판화가다. 개인전 ‘ISLAND’를 비롯해 ‘Take Me Home’, ‘설화문화전-포춘랜드’와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2019)’ 등에 참여했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뉴 노멀 시대에 우리가 마주하는 새로운 일상과 변화, 그리고 ‘내일의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를 위해 한 사람보다는 각자의 작품세계를 지닌 두 사람이 서로 만나 생기는 시너지에서 나오는 확장성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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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그래픽디자이너 #이예주 #최경주 #아트디렉터 

정윤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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