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으뜸 한우 송아지 BI (사진출처: 엑스포디자인브랜딩)
‘명품 한우’로 유명한 장성군이 황룡우시장에서 ‘으뜸 한우 송아지 출품식’을 가졌다.
이날 출품식에 나온 한우 송아지는 일반 송아지 가격보다 80만원 가량 높게 거래되는 등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으뜸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였으며, 브랜딩 전문회사인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담당했다.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은 혈통 등록된 암소를 선별한 뒤, 유전적으로 뛰어난 우량 한우의 정액을 인공 수정해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송아지에는 외모 심사와 유전자 검사 등을 거쳐 ‘으뜸 송아지’ 브랜드를 부여한다. 장성군을 포함해 전남지역 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처음 열린 출품식에서 장성군은 지역 내 20개 농가가 생산한 ‘으뜸 한우 송아지’ 30마리를 경매시장에 올렸다. 그 결과 평균가 455만원, 최고가 528만원을 기록하며, 일반 송아지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장성군 관계자는 “명품으로 정평 난 장성 한우의 명성을 ‘으뜸 송아지’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과 한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장성군 #으뜸한우송아지 #송아지브랜드 #한우사업 #엑스포디자인브랜딩 #축산업브랜드 #브랜드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