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체험교육관의 CI '발명둥지' (사진제공: 엑스포디자인브랜딩)


발명체험교육관의 캐릭터 '발명요정 프렌즈' (사진제공: 엑스포디자인브랜딩)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은 최근 특허청이 용역발주한 발명체험교육관의 CI 및 캐릭터를 개발 완료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경주시 황남초등학교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시설로,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위한 공간이며, 체험·심화형 발명교육을 통해 혁신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게 된다.

발명체험교육관은 '발명둥지'라는 별칭을 사용함으로써 발명교육을 통해 미래기술과 혁신이 자라나는 공간임을 나타내고 있고, 특히 '둥지'라는 언어요소를 사용하여 '성장'하는 교육 공간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발명체험교육관의 CI는 '발명둥지'라는 한글 명칭을 중심으로, 빛나는 '전구'와 추상적으로 표현된 '사람'의 형태를 결합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아이디어'와 미래의 '발명꿈나무'들이 모이는 발명체험교육관으로서의 역할을 상징하고 있다.

상승하는 두 개의 화살표 중 붉은 화살표는 '미래의 인재'를, 초록색 화살표는 ‘현재의 인재’를 상징하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발명꿈나무들의 비전을 표현하고 있다.

위를 향해 치솟는 '나뭇가지'의 형상은 발전하는 발명체험교육과 함께 미래의 발명꿈나무들을 키우는 '발명체험교육관'의 지향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캐릭터는 톡톡튀는 매력이 넘치는 '발명요정 프렌즈'를 표현하였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상징하는 소재인 '전구'를 모티브로 형상화하였으며, 캐릭터의 이미지는 '발명체험교육관'과 그 지역을 빛내는 '발명꿈나무'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요소로서 ‘첨성대’뿐만 아니라, ‘드론’, ‘돋보기’, ‘필기구’ 등 다양한 발명소재를 이용하여 재미나고 친근한 모습으로 형상화하였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발명둥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데 핵심적인 교육수단”이라며 “전국 최초의 발명체험교육관인 만큼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