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군민참여워크샵현장 (사진출처: 금산군제공)

금산군이 기존 CI와 슬로건 교체를 위해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한다.

올해 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군민 대상 사전 설문조사 실시, 내부관계자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차 디자인을 제작했다.

최근엔 군민참여워크숍에서 분야별 군민대표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브랜드의 설득력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금산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고 초안으로 개발된 시안과 비교하며 디자인의 수정·보완 사항을 도출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활용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눴다.

향후 일정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후보안을 완성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 도시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CI와 슬로건이 시대적 흐름에 뒤처져 새로운 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차별화된 금산의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_ 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