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4
SK텔레콤의 레트로 액세서리 (사진출처: SK 텔레콤)
SK텔레콤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SKT 브랜드의 고전 로고로 디자인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Z세대(이하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레트로(Retro, 복고) 감성을 반영해 SK텔레콤이 전 세대에 친숙한 1990~2000년대의 SK텔레폼 브랜드의 로고로 디자인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로 인정받는데 큰 기여를 한 인기 브랜드들을 소환했다. 1997년 SK텔레콤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선보인 브랜드 SPEED, 1999년 신세대를 위한 이동전화 브랜드 TTL, 2001년 청소년 전용 브랜드 Ting 등이 바로 그것.
이번에 출시되는 레트로 액세서리는 스마트폰 케이스 10종,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5종, 스트랩(끈) 2종 등 SK텔레콤의 친숙한 브랜드들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카오톡 메이커스 채널과 SK텔레콤이 새로 오픈한 홍대 플래그십 매장 ‘T 팩토리’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지난 수십년간 SK텔레콤 브랜드를 사랑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하는 의미로 레트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전하며, “전 세대에게 두루 사랑받는 기업을 목표로 늘 친숙한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설명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