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개발한 김대건 신부 캐릭터 (사진출처: 당진시)

당진시가 2021년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하여 김대건 신부 캐릭터를 개발해 공개했다.

공개된 김대건 신부 캐릭터는 성인버전과 아동버전 두 가지로, 성인버전은 기존 김대건 신부의 초상을 반영했고 의복은 조선후기 의복과 갓 등을 표현하는 1종과 현재 신부의복(수단) 1종, 총 두 가지의 종류로 구현했다. 아동버전은 김대건 신부의 수염을 없애고 다양한 표정 및 동작을 추가하여 캐릭터의 귀여움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총 60종의 응용동작과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시안 등을 표준화 규정집으로 제작하여 향후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 행사를 비롯해 SNS 콘텐츠 제작 및 지역 상품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진행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는 당진시의 대표적 역사인물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향후 여러 분야에 연계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