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통영 디지털 테마파크 '빛의 정원, 디피랑' (사진제공: 닷밀)
통영 남망산공원에 문을 연 야간형 디지털 테마파크 ‘빛의 정원, 디피랑’(이하 디피랑)이 개장 첫 주말 입장 티켓을 매진시키며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6일 개장한 디피랑은 국 ∙ 도비 포함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대 ∙ 최장 거리의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다. 통영시의 디지털파크 조성 사업으로 추진된 디피랑은 국내 실감미디어 선도기업 닷밀이 연출했으며,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위탁 운영한다.
디피랑은 오랫동안 통영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남망산공원의 기존 모습을 유지한 채 야간 경관을 변화시키는 ‘나이트 워크’ 플랫폼 테마파크다. 남망산공원 내 위치한 시민문화회관 벽면 미디어파사드를 시작으로, 산책로 1.5km 구간을 테마가 있는 디지털파크로 변화시켰다. 개장 첫 주말인 17, 18일 동안 일일 평균 약 1천명이 디피랑을 방문했다.
닷밀 정해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홍보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가져주셔서 성공적인 오픈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라며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피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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