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6
현대카드의 '디지털 러버' 디자인 (사진출처: 현대카드)
현대카드의 ‘디지털 러버’ 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브랜딩 부문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러버 카드가 차별화된 플레이트 디자인과 컨셉을 비롯한 네이밍까지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를 갖는 독자적 브랜드로 표현한 부분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의 디지털 러버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디지털 생활비 전용카드로 ‘3F 시스템(기본·구독·선물로 구성된 혜택)’을 최초로 탑재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3F 시스템(기본·구독·선물로 구성된 혜택)을 최초로 탑재했다.
특히 기존 카드들과 차별화된 카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주를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모티브로 한 4종의 디자인으로, 각각 부식된 우주선 표면을 형상화한 ‘진 크러쉬’, 디지털 러버의 로봇 친구 ‘러스티 로봇’, 우주선 너머 폭발하는 별 ‘스타 밤’, 디지털 러버의 우주선으로 통하는 카드키 ‘포기 플래닛’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러버는 현대카드가 오랜 기간 추구해 온 미니멀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독자적인 스토리를 담은 카드”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미학이 담긴 카드 디자인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