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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의 대형 프레스코화로 손님 맞이하는 파리-오를리 공항

2015-11-30

파리-오를리 공항이 아름다운 사연들이 담긴 대형 프레스코화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아에로포르 드 파리(aéroports de paris)(파리증권거래소:adp)(otc pink:aeopf)와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공항이 만남과 감성의 장소라는 점에 착안, 서로 손을 잡고 승객들과 제휴사, 파리-오를리(paris-orly) 공항 직원들의 공항에서의 경험을 표현한 대형 그림을 파리-오를리 사우스 터미널(paris-orly south terminal)3200평방미터 크기 외벽에 설치됐다.

 


오귀스탱 드 로마네(augustin de romanet) 아에로포르 드 파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 현대미술 작품은 과거의 중요한 순간들을 기억함으로써 공항에 생명을 불어넣어준 모든 사람들과 공항의 친밀한 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이는 고객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구현하고 프랑스 문화를 전파하려는 아에로포르 드 파리의 희망을 드러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명한 예술가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과의 콜라보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증명해준다고 강조했다.

 

거대 프레스코화의 작품 내용은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됐다.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수집하기 위해 아에로포르 드 파리는 승객들과 제휴사들에게 공항과 관련된 좋은 사연들을 물었고 8월과 9, 참가자들의 사연접수가 웹사이트(welcomestories.aeroportsdeparis.fr)에서 진행됐다. 접수된 사연들 중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은 귀향, 이별, 기념일, 결혼 프로포즈 등 10가지를 선정해 그림으로 표현했다. 레위니옹(ré) 섬을 떠나 처음으로 손자를 보게 된 할아버지, 오를리 테라스를 방문하면서 어릴 적 공항에서 느꼈던 여행의 마법을 회상한 경험, 이란으로 향하는 여행에서 따뜻이 맞이하는 가족들의 감정 등, 작가는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감동이 충만한 수많은 사연을 뽑아 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했다.

 

작품 설치는 10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은 1126일 이 프레스코화에 마지막 붓칠을 하고 오를리 사우스 터미널 외벽 전면에 작품이 배치됐다. 높이 17m, 길이 202m의 거대한 그림은 테니스코트 16개 크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환영합니다를 의미하는 bienvenue라는 대형 글씨, 이 행사의 명칭인 웰컴스토리즈(welcomestories)와 작가가 제작한 10개의 그림으로 구성돼있다.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들은 이 거대벽화의 정식 설치 및 공개 후에 샤를 드 까스텔바작이 직접 서명한 그림을 받게 된다.

 

외벽에 설치된 프레스코화가 공식적으로 공개될 때까지의 오를리 사우스 터미널 외벽의 새로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아에로포르 드 파리 페이스북(www.facebook.com/aeroportsdepar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에로포르 드 파리(aéroports de paris)는 파리 샤를 드골(paris-charles de gaulle), 파리 오를리(paris-orly), 파리 르부르제(paris-le bourget)를 포함한 공항들을 건설, 개발 및 관리한다. 2014, 아에로포르 드 파리는 파리 샤를 드골 및 파리 오를리에서 약 9300만 명의 승객과 220만 톤의 화물과 우편물을 수용했으며 해외 공항들에서는 승객 4100만 명 이상을 수용했다. 월등한 지리적 위치와 주요 접근 범위(catchment area)에서 공항을 운영하는 아에로포르 드 파리는 터미널 시설들을 개선하고 현대화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그룹은 또한 유통 및 부동산 사업 개발도 계획 중이다. 2014년에 그룹의 매출은 279100만 유로, 순수입은 4200만 유로를 기록했다.

www.aeroportsdeparis.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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