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
스타일 테크 유망기업 선정증 수여식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KIPD)은 스타일산업 분야의 성장 가능성 있는 17곳을 유망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업에게는 디자인 역량 강화교육 등과 아모레퍼시픽, 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유명기업과의 협력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업체 중 보고플레이는 1인 라이브방송 쇼핑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씨랩(C-Lab)으로 선발돼 법인 4개월 만에 월 매출 5500만원을 달성했다. 또 다른 업체 뷰티메이커스는 온디맨드 코스메틱 제조 플랫폼이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스타일 산업은 전통적으로 컨택트(직접 착용·사용) 욕구가 강한 분야인데, 스타일테크는 스타일과 4차 산업기술을 융합해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포스트코로나의 신시장을 개척했다"면서 "KIDP는 앞으로 스타일 분야 뿐 아니라 리빙테크·리테일테크 등 테크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디자인 활용분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_ 정윤 취재기자(jy@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