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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서울.유(I.Seoul.U)’ 디자인 확정 및 활용안 발표

2015-11-25


▲ 서울브랜드 활용 예시: 브랜드 활용형



서울시가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정교화 과정을 거쳐 일부 수정한 ‘아이.서울.유(I.Seoul.U)’ 공식 디자인 확정안을 발표했다.

‘아이.서울.유’ 최종 디자인에서는 선정 이후 제기됐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주요 의사 결정체인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와 브랜드·디자인 관련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점의 위치를 변경했다. I(나)와 U(너)가 서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된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또한,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자문내용을 반영해 ‘나와 너의 서울’을 '너와 나의 서울'로 변경하고, 한글 위주의 국문 기본형 및 다양한 활용형을 마련했다.


▲ 서울브랜드 선정안(좌측)과 공식 확정안(우측)


서울시는 이와 더불어 지난 24일(화) 시민 누구나 ‘아이.서울.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브랜드 안내서와 서울브랜드 사용설명서로 구성된 공식 가이드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서울브랜드 안내서는 ‘아이.서울.유’의 개발과정과 브랜드의 언어적, 시각적 의미를 소개함으로써 그 의미와 전략을 안내한다. ‘아이.서울.유’는 I(나)와 U(너)가 서울을 사이에 두고 연결된다는 의미를 가운뎃점으로 표현함으로써 나와 당신이 이어지며 함께 공존하는 서울,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서울을 형상화한다. 또한, 붉은 점과 푸른 점은 각각 열정과 여유를 상징하고 SEOUL의 영문 O는 옛 한글의 '이응'으로 대체해 동서양의 공존을 표현했다.


▲ 서울브랜드 활용 예시: 브랜드 조합형 A


새 브랜드는 3세대 오픈 플랫폼형으로 영리, 비영리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브랜드 사용설명서는 ‘아이.서울.유’의 기본형 규정, 색상 적용 기준과 다양한 활용형과 조합형을 보여준다. 아울러, 택시, 모자, 텀블러,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소품과 광고매체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예시도 소개한다.


▲ 서울브랜드 활용 예시: 브랜드 조합형 B


한편, ‘아이.서울.유’는 지난 13년간 사용돼온 ‘Hi Seoul/Soul of Asia’을 대체하는 서울시의 새 브랜드로, 시는 작년 10월 서울브랜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 주도로 서울브랜드 개발을 추진해온 바 있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1만 6,147건 접수) 등을 통해 선정된 최종 후보 3개 안 가운데 총 13만5천 명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 ‘아이.서울.유’는 '3세대 개방형 도시브랜드'로서 시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가변형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새로운 서울브랜드 선정 이후 이미 많은 시민이 다양한 형태로 ‘아이.서울.유’를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도시에서도 확장 가능성이 높은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이.서울.유’가 시민브랜드(Citizen brand)로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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