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8
아이워즈플라스틱이 선보인 에코 버킷백 시즌 2, 리버시블 버킷백(사진제공: 아이워즈플라스틱)
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아이워즈플라스틱(I WAS PLASTIC)이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새로운 리버시블 버킷백을 출시했다.
‘아이워즈플라스틱’은 지난해 11월,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일명 ‘뽀글이’ 소재로 만든 버킷백을 론칭했으며, 해당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될 정보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리버시블 버킷백은 에코 버킷백 시즌 2로, 지난해 11월 선보인 첫 번째 제품의 뒤를 이어 더욱 견고하게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았다.
가장 주목할 점은 더욱 높아진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 함량이다. 지난 시즌에는 플리스 원단에 들어간 리사이클 원사의 비율이 50% 수준이었는데 반해, 이번 신제품 겉감에 쓰인 코듀라(CORDURA) 에코메이드(ECOMADE) 원단은 100% 플라스틱 재생 원사로 이루어졌으며, 어깨 끈까지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소재가 사용됐다.
아이워즈플라스틱의 에코 버킷백 시즌 2, 리버시블 버킷백은 다양한 TPO에 활용할 수 있다.(사진제공: 아이워즈플라스틱)
또한, 오랫동안 견고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우수한 내구성으로 유명한 코듀라(CORDURA)사에서 만든 에코메이드(ECOMADE) 원사를 사용했으며, 안감은 천연 코튼 캔버스 소재를 사용하고 이를 뒤집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 리버시블 사양으로 제작해 단정한 정장부터 자유로운 캐주얼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중과 주말, 낮과 밤 등 다양한 TPO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잘 만든 제품 하나를 오래 활용하는 ‘미니멀 라이프’와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기도 하다.
아이워즈플라스틱은 첫 번째 제품인 ‘에코플리스 버킷백’의 판매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필리핀의 어린이를 도왔으며, 올해에도 역시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할 계획이다.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 (주)투포투의 주명진 대표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로 고통받는 거북이, 거대한 산불로 고통받는 코알라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그만큼 이런 지구에서 내일을 살아갈 아이들이야말로 기성 세대가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워즈플라스틱’은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로 에코 버킷백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며 기부를 통해 다음 세대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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