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6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새로운 ‘실버 락킷’ 팔찌(사진 제공: 루이 비통)
유니세프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루이 비통이 새로운 ‘실버 락킷’ 팔찌를 선보인다.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새로운 ‘실버 락킷’ 팔찌(사진 제공: 루이 비통)
유니세프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공개된 이번 팔찌는 루이 비통의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것으로, 루이 비통 2020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블랙, 오렌지, 셀라돈 그린(celadon green), 옐로우 디테일이 더해진 블루 등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되며, 기존의 실버 락킷 끈보다 견고하고 컬러풀한 끈과 루이 비통 원형 로고 펜던트, 실버 락킷 참이 버질의 시그니처인 볼드 실버 체인으로 연결돼 있다.
루이 비통은 유니세프와 #MAKEAPROMISE 캠페인을 이어나가며 전 세계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인식을 고취하고, 기금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실버 락킷은 1890년 조르주 비통(Georges Vuitton)이 루이 비통 트렁크와 함께 여행하는 고객이 귀중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해 낸 텀블러 잠금 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약속의 증표를 의미한다.
실버 락킷을 구매하면 이집트, 이라크, 터키 등지에 흩어져 난민생활을 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과 각종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위생, 영양, 교육, 보건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세프의 활동을 후원할 기회를 갖게 되며, 실버 락킷 한 개당 100달러의 후원금이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실버 락킷은 2016년 출시됐으며, 루이 비통은 실버 락킷의 출시 이후 유니세프를 위한 기금을 1천만 달러 이상 모금했다.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실버 락킷 팔찌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 세계 150여 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