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디자인주도로 산업발전을 이끈 주역에게 최고의 영예를 수여하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이하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지자체,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디자인경영, 디자인전문회사, 지방자치단체, 디자인공로 등 4가지 부문으로 구분, 총 34점(디자인경영(8점), 디자인전문회사(4점), 지방자치단체(3점), 디자인공로(19점))을 포상할 예정으로, 제조·서비스혁신을 유도한 기업체(디자인경영부문), 디자인경영 전략을 펼친 우수디자인전문회사 선정기업(디자인전문회사부문), 지역 내 디자인 자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지자체(지방자치단체부문), 디자인 인식확산과 디자인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자(디자인공로부문)를 디자인대상 포상자격요건으로 한다.
올해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산업 진흥에 공헌한 일반국민 및 현장·실무직원들에 대한 포상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공모 외에도 발굴추진단이 운영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먼저 디자인 관련 학계, 업계, 단체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친 후 산업통상자원부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공로부문을 제외한 경영부문 및 디자인전문회사부문, 지자체부문은 1차 서류심사 후 2차 PT심사를 추가로 진행해 공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지난 ‘제21회 디자인대상’에서는 국내 ‘서비스디자인’ 최초 멤버로 활동한 ㈜사이픽스 이경미 대표가 병원 및 공항에서 고객을 고려한 시설과 동선 등을 디자인해 서비스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디자인융합 교육을 실현하고, 여행용 캐리어&백팩 디자인으로 3600배(18억 원) 펀딩에 성공한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나건 교수가 근정포장을, 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디자인시장을 해외로 확장시키고, 2016년 백만불 수출 탑에 선정된 ㈜우퍼디자인 한경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신청기한은 2월 28일까지이며, 시상은 2020년 10월 7일 ‘디자인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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