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오늘 갤러리 논현점 전시 전경(사진제공: 오늘 갤러리)
오늘 갤러리가 논현전시관 특별기획전으로 ‘The Ideal Object’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고의 문화재급 명장들의 작품과 한국전통의 나전기법을 현대적인 기법으로 승화시킨 중견작가들의 전시로, 목칠, 나전 작가와 가구디자이너 19명의 가구와 소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오늘 갤러리 논현점 전시 전경(사진제공: 오늘 갤러리)
통일신라시대에 발전한 나전기법을 약 천년 동안 세대를 이어가며 전승해, 오늘날 보다 독창적인 기법과 디자인으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특히, 오늘 갤러리에서 기획, 제작한 나전을 활용한 와인 수납장, 나전 서랍장, 나전 수납함 등,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거나 실생활에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늘 갤러리는 지난해 11월 오늘 갤러리 논현점을 개관했고, 그 뒤를 이어 12월에 오늘 갤러리 제주점을 개관했으며, 한국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명장들과 새로운 해석을 통해 전통 작품을 세계적인 작품으로 거듭나게 하는 현대 작가들과의 창조작업을 통해, 순수 전통문화 콘텐츠를 온전히 작품에 담아내 한국전통예술의 새로운 창작기법을 시도한다.
나전 명장 김의용, 황삼용 작가의 작품과 아트 퍼니처로 유명한 함도하 작가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오늘 갤러리의 이번 기획전은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