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1
MCM 쿤스트 프로젝트 #17 ‘낫 포 에브리원’(사진제공: MCM)
MCM이 2020년 첫 문화 예술프로그램으로 ‘제17차 쿤스트 프로젝트’ 사진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는 예술을 의미하는 독일어 ‘쿤스트(Kunst)’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MCM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으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차별화된 문화·예술의 기회를 선사하고, 아티스트에게는 대중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MCM 쿤스트 프로젝트 #17 ‘낫 포 에브리원’ 전시 작품(사진제공: MCM)
사진 작가 마르친 유제피악(Marcin T. Jozefiak)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낫 포 에브리원(Not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서브컬처를 사진 예술로 표현했다.
협업에 참여한 마르친 유제피악은 ‘사람’의 이야기를 열정적으로 담아내는 폴란드계 영국인 사진작가로, 비주얼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며 서브컬처를 탐구하고 아름다움을 찾아 예술로 승화키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패션과 자연주의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의 이념과 예술에 대한 MCM의 브랜드 헤리티지가 부합해 이번 쿤스트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브랜드 태생부터 지금까지 진부함을 경계하고 규칙과 규율에 구속받지 않는 건강한 저항정신을 선보여온 MCM은 이번 쿤스트 프로젝트에서도 클래식함과 모던함, 전통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분위기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비주얼 에세이 형식으로 완성된 작품에는 독특한 철학과 개성을 가진 여덟 명의 인물들이 참여, 전통적인 한국 문화와 대비되는 가치관과 개성을 당당히 드러내며 상반된 가치의 조화로움을 대담하게 표현해냈다.
전시는 청담동 MCM 하우스 매장에서 3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MCM #쿤스트프로젝트 #낫포에브리원 #NotForEveryone #마르친유제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