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 ‘BT21’(사진제공: 라인프렌즈)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라이선싱 최고 권위상 중 하나인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The Asian Licensing Awards 2019, ALA)’에서 2관왕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는 한해 동안 한국, 홍콩,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펼친 브랜드에게 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에서 라인프렌즈는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Outstanding Young Property in Asia) 및 ‘베스트 라이선시(Best Licensee)’ 부문의 2관왕을 차지했다.
높은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 유망 IP(Intellectual Property)에게 부여되는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에 선정된 ‘BT21’은 2017년 라인(LINE) 메신저 스티커로 첫 출시 후, 2,8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 세계 MZ(밀레니얼·Z) 세대 사이에서 인기 캐릭터로 성장,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T21’은 그간 제품 론칭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과 빠른 완판 기록뿐 아니라, 스트리트 스타일 퍼포먼스 브랜드 ‘컨버스’,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 MZ 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베스트 라이선시(Best Licensee)’ 부문에서는 라인프렌즈가 지난해 홍콩에서 항균 제품 브랜드 데톨(Dettol)과 함께 ‘브라운 앤 프렌즈’를 3D 패키지로 디자인, 출시한 손 세정제 제품 사례가 선정됐다.
높은 퀄리티를 갖춘 해당 제품은 다양한 옥외광고 및 SNS 캠페인을 통해 귀엽고 친근한 매력을 전달하며 홍콩 전역에 위치한 CVS에서 이틀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점을 인정받았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올해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는 ‘베스트 라이선시’ 부문과 함께, 새로운 IP만을 대상으로 단 한 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상 격인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을 ‘BT21’이 수상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무대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현지 리테일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를 무대로 약 20,000여 종의 제품 개발 및 400개 이상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보유 중이며, 2015년 리마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LIMA)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 오브 더 이어(Best Asian Property of the Year)’ 수상,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ALA)의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 수상,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7 차이나 라이선싱 어워즈’에서 수상했으며, 2018년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의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Best Asian Property)’ 및 ‘베스트라이선시(Best Licensee)’ 부문에서 총 4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