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 통곡물 과자(사진제공: KIDP)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들이 베트남 벤더사와 MOU 및 10만 달러(USD)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유망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선정기업들의 안정적인 시장안착을 돕기 위해 창업 인프라, 사업화자금, 멘토링 및 교육, 유통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디자인거점 한·베디자인센터를 개소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최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2109 스케일 업(SCALE-UP) 베트남 시장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호치민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사전 미팅을 진행, 역량, 규모 등을 확인하고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5개사에 맞는 바이어를 매칭해 1:1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39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큐앤리브즈 허브티(사진제공: KIDP)

그 중 ㈜아인스는 현지 유통사 비투와 함께 1년간 1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진출을 확정했고, 허브티(블렌딩티) 제조사 ㈜큐앤리브즈는 내년 2월부터 베트남 프리미엄 마트 안남마켓에 납품할 예정이며, ㈜다테크니끄는 베트남 최대 헬멧 제조기업 Royal Helmet과의 MOU 체결 및 사업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디바이스 개발업체 (주)상상해, 코스메틱 전문브랜드 (주)리수스가 현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베트남 기업과 수출협약을 논의 중에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