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4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 프로젝트 ‘해롭지 않아, 대충’ 포스터(사진제공: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
‘무민(無mean)세대’. 무의미해 보이는 일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고, 발견하고 도전’하는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이 ‘무민세대’를 위한 공감과 고민을 나누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의 제목은 ‘해롭지 않아, 대충’이다. 의미 없어 보이는 행위에서 즐거움을 찾는 청춘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바쁘게 살아가는 청춘들이 잠시 멈춰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전시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다. ‘무민 활동의 대표’로 꼽히는 ‘ASMR’를 즐길 수 있고, ‘무민세대 휴식법 알고리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휴식법도 찾을 수 있는 등, 청춘을 위로하는 여러가지 휴식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해롭지 않아, 대충’은 청춘공방의 8번째 프로젝트로, 청춘공방은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을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 ‘Free Time Job’ 등의 개최를 통해 청춘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휴식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진정한 휴식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이번 전시는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홍대 연남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