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 Archive Editions Inspired By Bauhaus (사진제공: 코스)

런던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 코스(COS)가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기념한 아카이브 에디션을 선보인다. 
캡슐 컬렉션으로 진행되는 ‘아카이브 에디션, 바우하우스로부터의 영감’은 코스가 12년 전 처음 런칭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바우하우스와 연계된 예술가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던 여성복 6점, 남성복 6점, 악세서리 1점 등 총 13점으로 구성된다.

바우하우스 예술 운동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기하학적인 형태와 모양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텍스처가 느껴지는 컬러를 비롯해 바우하우스 학교건축물을 연상시키는 단색의 컬러 팔레트로 전개된다. 그밖에 바우하우스 학교의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디자인 원칙과 코스의 핵심 미학인 모던함과 기능성 등이 반영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COS Archive Editions Inspired By Bauhaus (사진제공: 코스)

2007년 런칭 한 코스는 전통적인 방식과 신기술을 병합해 절제된 컬렉션과 클래식 아이템들로 구성된 고품질의 패션 컬렉션을 제안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충실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코스는 서펜타인 갤러리, 살로네 델 모빌레, 뉴욕 구겐하임 등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스나키텍쳐, 소우 후지모토, 웨인 맥그레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의 협업을 보여주고 있다. 

에디터_ 한혜정(hjhan@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