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9
서울새활용워크숍 ‘스케칭 유토피아’ 포스터(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새활용플라자(SUP)에서 ‘스케칭 유토피아(Sketching Utopia)’를 주제로 하는 워크숍이 10월 10일과 11일 개최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2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새활용페스티벌’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난민’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세대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디자인하는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디자이너와 활동가들이 새활용을 주제로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확산하는 방안을 찾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새활용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팀 별로 국제적 이슈를 담은 주제를 선정해 새활용 패러다임에 집중한 주제별 연구와 아이디어 도출하고, 실제 목업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유토피아’를 구현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유토피아’는 제품이 만들어진 결과만이 아니라 그 과정을 개선하고 디자인함으로써 인간 삶의 본질에 진정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이탈리아 디자이너 ‘엔초 마리’(Enzo Mari)가 주창한 개념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사회적 디자인을 실천하는 독일의 혁신기업 쿠쿨라(CUCULA)가 초청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김상규 교수와 경기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신창현 교수가 멘토로,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인 새움목공방이 기술지원으로 함께 참여한다.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모델을 새활용의 저변확대를 위한 확산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활동도 계획되어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사회를 혁신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새활용 실천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새활용워크숍’ 및 ‘서울새활용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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