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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아 KCDF가 선보이는 한글 소재 문화상품

2019-10-09

한글 문화상품(사진제공: KCDF)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유산활용 브랜드 문화상품 개발’ 공모 결과물을 발표하고, 한글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전통문화유산활용 브랜드 문화상품 개발’ 공모전은 전통과 함께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8개의 브랜드의 제안이 선정됐으며, 5개월에 이르는 상품성의 보완 및 제작 과정을 거쳐 총 54종의 브랜드 문화 상품이 탄생했다. 

 

해당 상품은 한국 근대문화 작품에서 뽑은 문장들을 일상의 물건들에 적용한 ‘애서가들’, 한글에 디자인적 상상력을 더한 ‘피어라 한글’, 한글을 다루는 유용한 활자 측정 도구로 실용성과 재미를 더한 ‘필요와 재미사이’,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1446년 간행한 〈훈민정음〉을 활용한 ‘바른소리-나랏말싸미’ 등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창제 목적을 살린 실용성 있는 상품들이다. 

 

공모전을 주관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한글을 비롯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을 활용한 공모전을 더욱 확장, 발전시켜 문화상품 개발에 힘쓰는 작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이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고, 문화상품 개발 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창작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완료된 상품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판매장에서 한글날인 10월 9일부터 판매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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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한글날 #문화상품 #KCDF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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