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7
전시포스터(사진제공:현대어린이책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10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 Ⅱ: 현대미술의 확장’ 전이 열리고 있다.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술 감상에 대한 기초 역량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연속 기획 전시이다.
‘현대미술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첫 번째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확장’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민성홍, 〈중첩된 감성: 작은 전투〉 240×240×310(h)cm 2017-2018(사진제공:현대어린이책미술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전시인 만큼 전시 구성은 ‘발견된 오브제’, ‘추상 형식’, ‘시각적 환영’ 등 3가지 키워드로 나누어 현대미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김도균, 김준, 김지수, 민성홍, 이불, 이수인 등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설치 작품, 사진 및 조각 등 총 4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의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특징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작품 관람 이외에도 전시장 곳곳에는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직접 여러 사물을 재조합하여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발견된 오브제 실험실’, 주어진 재료로 자신만의 추상적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나의 캐비닛’을 비롯해 프리즘과 거울을 이용해 확장된 상상 공간을 만들어 보는 ‘상상 공간 실험실’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전시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moka.org)를 참고하면 된다.
에디터_ 한혜정(hjhan@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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