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02
대한민국 남쪽 지방은 지금 예술 축제의 크리에이티브한 기류로 뒤덮여 있다. 광주와 부산 두 도시에서 펼쳐지는 예술 비엔날레가 그 중심의 핵으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관객은 물론 수도권의 관객까지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취재| 이동숙 기자 (dslee@jungle.co.kr)
먼저 개막한 광주는 아시아라는 주제에 대한 빗나간 해석, 혹은 해묵은 오리엔탈리즘이란 비판도 받았지만 아시아라는 근간 속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이 크게 작용하여 지난 비엔날레 대비 10%의 관객 증가를 보이고 있다.
멀게만 느껴지는 광주,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 미술에 대한 두려움은 일단 접자. 전시라는 딱딱한 의자에 축제라는 푹신한 방석을 올려놓고 즐겁게 앉았다 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비엔날레 현장으로 떠나보자.
주제어 : ‘열풍변주곡’ (熱風變奏曲, Fever Variations)
동서 현대미술에서 증폭되고 있는 아시아 미술문화에 대한 관심, 아시아 신흥도시들의 개발 및 일반 문화흐름에서 일고 있는 여러 '열풍' 현상들에 대한 진단과 그 상징적 함축, 팽창ㆍ확장하는 아시아의 내적 에너지 와 비전을 담아내고자 하는 전시기획 의도를 나타낸다.
기간 : 2006. 9. 8 - 11.11 (65일간)
장소 : 광주광역시 중외공원문화예술벨트 일원
주최 : 재단법인광주비엔날레 /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 http://www.gwangju-biennale.org
입장권 요금
입장권 판매
○ 판매시간 : 매일 08:30(개관 30분 전)~17:30(폐관 30분 전)
○ 판매장소 : 3개 게이트(재단 정문, 굴다리 앞, 게이트볼 장 옆)
입장권 효력
○ 보통입장권은 1인 1매로 당일에 한하여 유효
○ 단체입장권은 20매 이상 구매 시 구입가능하며, 개인이 입장하여 사용하여도 무방함
※ 입장권 1매로 입장 당일 중외공원 내 모든 전시와 각종 공연,행사 등 관람가능
○ 단체범위 : 20인 이상(연령에 구애 받지 않음)
- 예시 : 어른, 청소년, 어린이 등으로 20인 이상이면 단체로 간주
○구입한 입장권에 대한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음
찾아가는 길
비엔날레 전시관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
80번, 2002번
비엔날레에서 도보 5분거리 정류장 까지 운행하는 버스
1번, 19번, 25번, 29번, 34번
그 외 : 35번, 28번, 55번, 745번, 11번, 16번, 23번, 26번, 50번, 88번, 101번
버스요금 : 현금 900원, 승차권 800원, 카드사용 800원 (어른기준)
버스노선검색 : http://bus.gjcity.net
택시 이용시
고속도로 및 국도 이용시
호남고속도로 → 서광주 I∙C → 우회전 → 우회전 → 광주비엔날레 주차장
홈페이지에 나온 교통편만으로는 광주가 초행인 사람, 특히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는 사람에게 충분한 정보가 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 광주비엔날레를 체험하고 온 사람들 중에는 공항이나 역 어디에서도 비엔날레를 쉽게 찾아갈 수 없었다는 불만사항도 나오고 있다. 관람객 감소로 올해엔 비엔날레까지의 셔틀버스 운행을 할 수 없었다는 관계자의 답변이 씁쓸하다.
최소한 홈페이지에서의 안내지도라도 자세하고 대중교통의 노선표만 알아보기 쉽게 되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첫 장_뿌리를 찾아서: 아시아 이야기를 펼치다’와 ‘마지막 장_길을 찾아서 : 세계도시 다시그리다’로 나뉘어져 아시아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전시가 이루어 지고 있다. 전체 5개의 전시장에서 제1전시장과 2전시장, 3전시장의 일부는 '신화와 환상', '자연과 몸', '정신의 흔적', '현재속의 과거'의 순서대로 첫 장이 전시되며 제3전시장의 나머지에서 유럽권역을 시작으로 제 4, 5전시장은 마지막 장이 전시된다.
그리고 제3섹터라는 이름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고 있다. 비엔날레 기간 중에 빛까페와 빛가든에서는 공연이 이어지고 열린 아트마켓은 지난 10일 오픈을 해 성황 중이다. 아이들과 체험 학슴이 가능한 미술 놀이터 등 전시를 즐기고 나서 그 여운을 더욱 돋워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광주라는 도시가 주는 무게감처럼 광주 비엔날레도 부산비엔날레에 비해 그 주제에 대한 접근이나 작품들이 한층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마 너무 심각하게 파고들 필요는 없다. 그저 느끼는 데로 작품이 보여지는 데로 여과 없이 들여다 보자.
석가모니의 몽환적 이미지가 잘 표현된 고전적 원작을 작가의 독창적인 재현기법을 통해 현실적인 사진작품으로 재구성했다. 원작에서 고행을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는 석가의 모습은 평화롭고 자비로워 보이지만 홍 레이의 작품에서는 눈을 부릅뜬 놀란 표정의 범부의 모습으로 작가의 주관에 의해 이미지가 각색되어 있다.
작가는 결과중심의 조각 작품보다 조각적 행위 뒤에 숨겨진 탈 오브제의 정신세계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번 출품작은 전시장 바닥에 쇳가루를 글자 모양으로 흘려 쓰고 그것을 소형폐쇄회로 카메라로 접사 촬영하여 전시장 벽은 물론 옥외 공간에 거대한 산수화처럼 확대된 영상을 동시에 보여준다.
일상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사물과 사건에 대한 기억을 수집하여 작가 특유의 조형어법으로 작품화 한다. 출품작 '꽃의 마음'은 비엔날레관 건물보다 훨씬 높은 20m의 바늘모양 기둥에 울긋불긋 탐스런 꽃송이를 설치하고 그 꽃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움직이게 하는 대형 옥외조형물이다.
한국계 미국인 마이클 주는 1966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 워싱턴대학교를 졸업한 뒤, 예일대 미술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뉴욕에서 활동 중이며 2001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소금, 땀과 같은 자연적 물질에서부터, 비행기 동체, 사슴 뿔, 비디오,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아우르는 마이클 주의 작업은 그만의 독특한 시각언어를 통해 개념적인 측면을 효과적으로 표출해 낸다. 미술을 시작하기 전 생물학을 전공한 바 있는 그는 작업을 통해 과학적 접근과 철학적 개념의 만남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요 관심사는 '물질성에 대한 관념, 정의할 수 없는 (사람, 장소, 사물의) 정체성'에 대한 것으로 과학, 종교, 미디어, 환경문제 등의 이슈를 미술이라는 범주를 통해 강렬하고도 미학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또한 인종적 정체성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고귀한 것과 흔한 것, 물질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 고대와 현대 등의 대조적인 개념을 병치시켜 다루기도 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삼국시대의 '반가사유상'을 이용한 설치작업이다. 불상 주변에 여러 대의 카메라들을 장치하여 전시실의 여러 모니터들에 불상의 각 부분들을 조각난 파편처럼 보여주는 이 작품은 현대 기술과 전통 사이의 복합적인 상호작용, 또는 작가 자신의 전통적 뿌리와의 다이내믹한 대화이기도 한다.
1955년 중국 충칭에서 태어난 수빙은 북경 중앙미술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1990년 미국으로 이주,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80년대 중국미술의 뉴 웨이브 이끈 주요 작가인 그는 80년대 후반 작가 자신이 만들어낸 수많은 한자를 전통적인 목판 방식으로 인쇄, 제본 한 후 공중에 설치한 '천서 A Book from the Sky'라는 작업으로 국제미술계에 알려졌다.
그는 다양한 매체를 사용해 언어를 통한 의미의 전달, 의미와 문자의 관계 등의 주제를 다루어 왔다. 또한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표현 방식의 결합을 통해서 전통과 모더니티의 공존, 그리고 서양과 동양의 공존에 대한 혼돈의 느낌을 전달한다.
이번 비엔날레에 전시된 수빙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 산수화를 소재로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 실제 자연물을 스크린 뒷면에 설치하여 입체풍경을 만들고 그것을 조명으로 스크린 앞면에 투영시켜 그림자산수를 만드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스크린의 앞뒤를 오가며 회화의 2차원적 평면과 3차원의 설치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데, 전통과 현대, 사물의 의미와 표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관심을 보여준다.
날씨나 환경에 영향 받기 쉬운 물질들이나 아세톤이나 수은과 같이 본래부터 불안정한 물질 등을 재료로 이용해 왔다. 출품작 '6대륙 Six Continents'은 소금과 물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6개의 작은 소금 언덕 위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물을 떨어뜨리는 장치가 설치되어 전시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언덕의 모양과 색깔을 변화시킨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전통사상과 철학을 감각적이고 명상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출품작 '내공 I Inner Force I'은 연꽃과 연못의 이미지를 전시장 바닥에 투사하고 뇌파 탐지기를 착용한 관객의 베타파를 측정하여 그 뇌파의 속도에 따라 스크린 속 꽃의 이미지가 변화한다.
곽선경은 1966년 서울출생으로 숙명여대와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1990년대 초부터 흔한 소모품인 검정 마스킹 테이프를 재료로 전시실 바닥이나 벽면에 물결 흐름이나 바람을 연상시키는 드로잉 작업을 계속해 왔는데, 이는 단순히 그려지는 행위를 넘어 정신세계를 함축한 동양의 선으로써 풍수지리 또는 동양적 기의 흐름으로 읽혀지면서 뉴욕의 미술계에 자주 소개되어 왔다. 곽선경의 작업은 공간에 대한 시각적, 감성적 반응을 건물의 벽과 바닥, 천장에 직접 마스킹 테이프를 찢고 붙여가며 즉흥적으로 표현해내는 일종의 공간드로잉이다.
단지 시각적인 이미지만을 창조하는 것이 아닌 공간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생명력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이다. 또한, 관람객도 수동적 감상자가 아닌 공간 속에 동화되어 작품을 완성시키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에는 2전시실 입구에 터널처럼 마주하는 유선형의 두 벽을 세우고 드로잉 작업을 한다. 대담한 필획으로 장식될 이 벽은 드로잉을 위한 배경이자 전시공간속의 하나의 입체적 선으로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1973년 네델란드 아른햄에서 태어난 제니퍼 티는 벨기에 브레다의 세인트 주스트 예술 아카데미, 암스테르담의 리에트벨드 예술학교와 라익스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작가는 동서양의 문화가 골고루 반영된 다양한 매체를 주로 사용해왔으며 특히 오브제나 사진, 또는 텍스트와 비디오 등 혼합매체를 선호한다.
작업은 대부분 작가의 사적 기억과 역사를 조합한 자서전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사랑, 달콤한 낮잠(펼쳐진)(가리워진) 부채 Love Lusciousslumber (un) (re) veiled fan'은 대형 부채 설치작업이다.
부채에 담긴 동양적인 함의가 작품을 이루고 있는 네온이나 광택 나는 천 등 매우 서구적인 재료들과 조합되면서 혼성적 양상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중국과 네델란드인의 혼혈인 작가 자신의 정체성을 은유하는듯 하다.
이와 함께 전시 개막일에 자신의 작품 앞에서 한국의 전통문화가 가미된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현대 도시문화와 도시 지리적 현실에 대한 연구 및 비평을 목적으로 2001년 10월 결성된 미술가 그룹이다. '웃음의 합창 Laughing Chorus;은 해녀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한 섬 프로젝트로 한국인 해녀들이 정착한 오사카공동체의 집중 조명과 제주 우도의 민속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만든 공간모형, 제주 해녀들의 물질도구들을 재구성한 오브제, 지역적 특성을 보여주는 사진과 텍스트, 다이어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출신의 2인조 그룹 슈카르트는 1990년 건축을 전공한 드라간 프로티위 Dragon Protic와 죠르쥬 발마조비취 Djordje Balmazovic에 의해 벨그레이드에 버려진 그래픽 아뜰리에에서 결성됐다. 발칸 현대미술에서 두드러지는 개념적 정치미술 색채가 강하며 기본적으로는 서구 주류 미술사회에 대한 동유럽 특유의 대안적 작업 방식과 시각이 돋보인다. 슈카르트 작업의 핵심은 탈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지역 커뮤니티와 이루어지는 직접적 인터페이스, 수작업을 통한 직접 유통과 같은 비판적 커뮤니케이션이다. 주민들과 같이 합창단을 만들어 산골마을로 순회공연을 다니고 집안의 살림도구를 끌어내 연주하며 아이들과 함께 종이인형을 만들어 인형극을 한다. 원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한 이들은 시, 공연, 퍼포먼스, 건축, 드로잉, 그래픽 디자인 등 소통과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프로젝트 속에 적극 도입한다.
이번 출품작 '빛고을 슈카르트합창단, 광주 Bit-Go-Eul Hahb-Chang-Dann,Gwangju'은 슈카르트가 2000년 45명의 멤버로 구성한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로서 6년 동안 100여 회의 콘서트를 가져왔던 '호르크슈카르트 HorkeSkart'의 연속이다. 광주 시민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오케스트라를 조직, 참여하게 하는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들과 함께 작사를 하고, 광주의 잊혀져가는 장소를 찾아 합창을 하고 비엔날레 전시실에서 퍼포먼스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주제 : '어디서나(Everywhere)'
비엔날레의 틀 안에서만 전시되고,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의 어느 곳에 있건 어떤 사회적 상황에 처해있건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램이 담겨 있다. '어디서나 있음'은 늘 어느 장소와 장소 사이의 '어디'를 의미하고 여전히 굳은 땅을 확보해야 할 현대미술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기간 : 2006. 9. 16 ~ 11. 25
장소 : 부산광역시립미술관, 해운대해수욕장,수영요트경기장, APEC나루공원 등
참여작품 : 39개국 234여점
주최 : 부산광역시,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전시구성
현대미술전 : 2006. 9 16 ~ 11. 25 부산광역시립미술관 등
바다미술제 : 2006. 9. 16 ~ 11. 25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조각프로젝트(특별전) : 2006. 5. 27 ~ 8. 31 APEC 나루공원
홈페이지 : http://busanbiennale.org
입장권 안내
예매 안내
▷ 기 간 : 2006. 8. 16~9. 15
▷ 관람 전시장 : 부산광역시립미술관, 수영요트경기장(이하 현대미술전), 부산비엔날레 파빌롱(바다미술제)
※ 한 장 구입 시 3개 전시장 모두 관람가능, 개별전시 입장권은 없음.
▷ 예매처
- 온라인 예매 : 부산은행 티켓365(www.ticket365.co.kr), 1588-2528
- 오프라인 예매 : 지정예매처(부산은행 각 지점 / 영광도서 / 향학서점 / 동보서적 / 면학도서 / 남포문고 / 대한도서)
※ 예매권 환불은 2006. 9. 15 까지 구입처에서 가능
부산은 두 개의 전시를 각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현대미술전과 바다미술제로 나뉘어 현대미술전은 부산광역시립미술관과 수영요트경기장에서 바다미술제는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사거리에서 메리어트호텔 간 도로 및 보도 일대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부산을 처음 찾는 이들은 전시장을 찾아 헤맬 수도 있으니 사전에 충분한 조사가 필요하다.
찾아가는 길
현대미술전 _ 부산광역시립미술관, 수영요트경기장
대중교통
부산역에서 부산광역시립미술관까지 약 20km 거리임
- 택시 이용시 요금 : 10,000원 (소요시간 : 40분, 정체시 1시간)
- 버스 : 40, 139, 239, 240, 302, 140, 2003 (소요시간 : 40분)
-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노포동행)을 타고 서면역에서 2호선(장산행)으로 환승 후
부산광역시립미술관역(5번 출구)에 하차 (소요시간 : 40분)
부산종합 버스터미널에서 부산광역시립미술관까지 약 19km 거리임
- 2002번 특급버스 이용 시 요금 : 1,300원 (하나로, 디지털카드 적용요금 : 1,200원)
(소요시간 : 1시간, 정체 시 : 1시간 10분)
- 택시 이용 시 요금 : 18,000원 (소요시간 : 40분, 정체 시 1시간)
- 노포동역에서 지하철 1호선(신평행)을 타고 동래역에서 하차 후 버스정류장에서 31(일반),
31-1로 환승후 해운대에 하차 (소요시간 : 1시간 10분)
- 노포동역에서 지하철 1호선(신평행)을 타고 서면역에서 2호선(장산행)으로 환승 후
부산광역시립미술관역(5번 출구)에 하차 (소요시간 : 1시간 10분)
해운대역에서 부산광역시립미술관까지 약 2km 거리임
- 택시 이용 시(요금 : 2,000원 / 소요시간 : 5분)
- 버스 : 109, 115, 115-1, 240, 36, 38, 200-1, 5, 139, 140, 141, 142
정류장 위치 : 센텀시티 : 182, 36, 63, 141, 142, 38, 40, 109, 139, 140, 181, 239, 240, 302
올림픽교차로 : 31, 31-1, 100, 100-1, 115, 115-1, 200, 200-1, 307
자가용
서울방면
경부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 원동IC→ 해운대방면→ 올림픽교차로에서 우회전 후 U턴하여 미술관 진입로 이용
마산방면
남해고속도로→부산톨게이트→ 동서고가도로→ 황령산터널→ 해운대방면
→ 올림픽교차로 방향 미술관 진입로 이용
바다미술제 _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사거리에서 메리어트호텔 간 도로 및 보도 등
지하철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하차, 해변방향으로 도보 5분
버스
김해공항방면 출발시 : KAL 리무진, 특급좌석 2002번, 일반좌석 307번
부산역방면 출발시
특급좌석- 2001번, 2003번, 일반좌석 239번, 240번, 302번, 302-1번
일반버스- 139번, 140번, 239번
서면방면 출발시 : 일반버스 5번, 64번, 142번
고속버스터미널-해운대 : 특급좌석 2002번, 좌석버스 307번
자가용
서울방면 : 경부고속도로-부산톨게이트-원동IC-해운대 방면으로 좌회전 후 30여분 가량 직진
마산방면 : 남해고속도로-부산톨게이트-동서고가도로-황령산 터널-해운대 방면
다채롭다! 즐겁다! 편하다! 부산 비엔날레가 올해로 성장 터닝포인트를 찍었다. 부산 전역을 전시관으로 행사장으로 활용을 하고 모든 전시는 관객들에게 오픈되어 있다. 작품에 손을 대어달라는 관념을 깨는 전시와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대형설치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한 부산의 국제 영화제와 기간이 맞물리면서 부산 비엔날레는 도약의 발판을 잡았다.
시원하게 뚫린 바다처럼 상식과 관념을 깨고 자유롭게 열리고 있는 부산 비엔날레에 흠뻑 빠져보자!
현대미술전 _ 부산광역시립미술관, 수영요트경기장, 온천천, 지역케이블TV, FM라디오 등
주제 : '두 도시의 이야기 : 부산-서울/서울-부산(A Tale of Two Cities : Busan-Seoul/Seoul-Busan)'
바다미술제 _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사거리에서 메리어트호텔 간 도로 및 보도 등
주제 : 아트인라이프(Art in Life)
축제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질타, 아쉬움 등이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지고 있다. 규모가 커지고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아 말 많고 탈 많은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두 비엔날레다. 이왕 차려진 밥상, 제대로 먹어보자! 그리고 나서 훌훌 털고 일어나 다음 밥상에 대한 고민을 하자.
역사가 만들어낸 무거운 장막을 걷어낸 광주와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부산, 두 도시가 만든 이 거대한 예술 축제를 놓칠 셈인가? 어서 그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기차에, 버스에 몸을 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