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8
디자인 워크숍 ‘자, 전, 거’ 포스터(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디자인 워크숍 기획단)
업사이클링에 대해 이야기하는 디자인 워크숍 ‘자, 전, 거’가 8월 29일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새활용하우스에서 개최된다.
1회를 맞이한 디자인 워크숍은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서울새활용플라자, 2nd B 정지은 대표, 건국대학교 총학생회 청심 등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일상의 업사이클링 실천’을 주제로 한다.
‘자, 전, 거’는 ‘자, 전부, 거기서 봅시다’의 줄임말로, 이번 워크숍의 출발점인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매년 수많은 자전거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버려지고 방치돼 폐기처분 되고 있으며, 이러한 자전거 방치는 대학교 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자, 전, 거’ 디자인 워크숍은 바로 대학교 내의 이러한 문제에서 출발한 것으로, 건국대학교와의 협력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60여 대의 폐자전거를 수거하고 일부 지원을 받아 환경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업사이클링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2nd B 정지은 대표의 친환경 디자인에 대한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제품을 제작하는 ‘실천하는 업사이클링-화병만들기’가 진행된다.
워크숍 기획단 및 주요 기관들은 “이번 ‘자, 전, 거’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통해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디자인 워크숍 ‘자, 전, 거’는 업사이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공유의 장이자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체험해보는 경험의 장이 될 것이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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