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
‘이러고들 놀고있다 시즌4’ 포스터(사진제공: KT&G 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이 디자이너, 평론가, 뮤지션,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특강 ‘이러고들 놀고있다 시즌4’를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은 개관 12주년을 맞아 누구나 부담 없는 수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새로운 취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러고들 놀고있다 시즌4’는 ‘OO의 하루’라는 콘셉트로,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의 소소한 일상과 창작 과정, 그리고 저마다의 흥미로운 관심사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노하우에 대해 전한다.
특강은 KT&G에서 9월 7일(토)과 8일(일) 양일간 총 4회 이루어진다. 9월 7일 ‘디자이너∙매거진 대표의 하루’ 시간에는 매거진 〈AROUND〉 송원준 대표가 디자이너와 매거진 회사 대표, 그리고 두 자녀의 아버지로서의 다양한 역할과 쉴 틈 없는 하루를 소개하고, ‘영화 저널리스트의 하루’ 시간에는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가 TV, 매거진, 라디오, 유튜브 등에 이르는 전방위 활동을 소개하며, 좋아하는 것에 대해 보고 쓰고 말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9월 8일 ‘청소부∙일러스트레이터의 하루’ 시간에는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저자 김예지 일러스트레이터가 청소부와 일러스트레이터를 겸업하는 본인의 일상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힙합 뮤지션과 음악 칼럼니스트의 하루’ 시간에는 힙합 뮤지션 제리케이(Jerry.k, 김진일)와 음악 칼럼니스트 블럭(Bluc, 박준우)이 음악과 글을 통한 창작과 그 너머의 일상, 그리고 뮤지션과 평론가라는 각자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러고들 놀고있다’는 그간 화가, 시인, 아트디렉터, 애니메이션 작가 등 총 24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카피라이터 김하나가 대안적 가족의 형태를 제시했던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저서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를 출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이러고들 놀고있다 시즌4’는 선착순 모집이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사전 설문 참여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