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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디자인이 서울을 위해 할 일 묻고 답하는 ‘서울디자인비전포럼’

2019-04-15

서울디자인비전포럼 포스터(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서울디자인재단 출범 10주년 및 DDP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서울디자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디자인의 새로운 비전해 관해 이야기하고자 오는 4월 23일(화)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서울디자인비전포럼 Vol. 1’을 개최한다. 

 

‘서울디자인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 가지의 세션 아래 총 10개의 강연을 펼치며, 디자인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진화하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무엇일지 화두를 던진다. 

 

첫 번째 세션인 ‘미래×디자인’에서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과 이순종 한국미래디자인연구원 대표가 ‘디자인의 미래와 나아갈 길’에 관한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공간 디자인의 미래에 대해서는 ‘서울, 공공공간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이나미 스튜디오 바프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두 번째 ‘지속가능×디자인’ 세션에서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추진하는 디자인 사업의 핵심인 ‘사회문제해결 디자인’과 ‘안전안심 디자인’, ‘업사이클링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이 세 가지 주제는 최근 사회 곳곳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관심을 끌고 있는 화두이기도 하다. 백준상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학과 교수와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가 사회적 가치를 지닌 디자인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인 ‘혁신×디자인’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는다.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이사가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창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예비 디자이너들이 궁금해할 만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며, 방탄소년단(BTS)의 브랜드 기획자로 유명한 변사범 플러스엑스 대표가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브랜드 가치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연사들과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 및 질의 시간도 마련된다. 

 

10주년을 맞이해 비전과 목표를 새로이 다짐하며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날 강연에 앞서 재단의 비전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실현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할 예정이다. 

 

포럼 이후 저녁 7시 30분부터는 DDP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첫 대규모 클래식 음악회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DDP 알림1관에서 열리며, 그간 DDP를 위해 협력해온 동대문 쇼핑몰, 서울중부소방서, 서울중부경찰서, 중구청 등 유관기관 직원들을 초청해 DDP 개관 5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재단 출범 10주년과 DDP 개관 5주년을 맞아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서울디자인의 비전을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시민들과 서울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과 음악회는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와 DDP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선착순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두 번째 서울디자인비전포럼은 5월 4일(토) DDP 살림터 디자인나눔관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디자이너들과 함께 한다. ‘서울디자인비전포럼 Vol.2’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DD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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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비전포럼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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