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라인프렌즈와 샤오미가 컬래버레이션한 MI9 SE 브라운 에디션(사진제공: 라인프렌즈)
뱅앤올룹슨, 라미, 헬베티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해온 라인프렌즈(LINE FRIENDS )가 이번엔 샤오미(Xiaomi)와 만났다.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중국 대표 IT기업 샤오미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양사간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슈퍼 미, 슈퍼 브라운(SUPER MI, SUPER BROWN)’ 콘셉트의 ‘MI9 SE BROWN EDITION(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를 중국에서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샤오미의 올해 키워드 ‘슈퍼 미(SUPER MI)’에 맞춘 것으로, 샤오미를 만나 초능력을 얻은 브라운이 ‘슈퍼 브라운(SUPER BROWN)’이 돼 종횡무진 활약한다는 스토리를 담고있다.
라인프렌즈와 샤오미가 컬래버레이션한 MI9 SE 브라운 에디션(사진제공: 라인프렌즈)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 ‘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기술력이 집약된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브라운이 적용된 것으로, 샤오미의 대표 스마트폰인 ‘MI9 SE’와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등으로 구성, 5천개 한정 판매된다.
특히, ‘MI9 SE 브라운 에디션’은 스마트폰 내 AI 음성인식 기능에도 라인프렌즈 브라운 테마를 적용해 기능 활성화 시 ‘브라운’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화면에 나타나는 ‘인사하는 브라운’, ‘하트가 뿅뿅 나오는 브라운’, ‘부끄러워하는 브라운’ 등 다양한 브라운의 모습으로 사용자의 즐거움을 더했다.
본 패키지는 지난 1일 상해에서 진행된 샤오미의 미디어 행사에서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평소 라인프렌즈의 팬으로 알려진 샤오미의 창업주이자 최고 경영자 레이 쥔(Lei Jun) 회장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이번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다수의 포스팅을 게시하며 “귀엽다”, “추천합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라인프렌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샤오미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샤오미의 테크놀로지와 라인프렌즈의 트렌디함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특별한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그 동안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제품을 통해 광군제 기간 중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중국 밀레니얼 아티스트 '왕위엔'과 콜라보레이션한 신규 캐릭터 'ROY6'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행보로 중국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샤오미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프렌즈는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시도는 물론,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 및 사업 가속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라인프렌즈는 샤오미와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진행, 샤오미의 일상용 IT 제품 분야인 ‘Mi Home(미홈)’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여행용 캐리어 및 보조배터리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보유한 여러 IP를 기반으로 더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MI9 SE 브라운 에디션’은 오는 9일 샤오미의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