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1
어패럴 엑스포 전시장(사진제공: 패션 월드 도쿄 사무국)
일본 최대 패션 종합 전시회인 ‘패션 월드 도쿄’가 ‘패션 월드 도쿄-팩토리-전시회’와 함께 3월 27일부터 사흘 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패션 브랜드와 소싱이 동시에 전시되는 ‘패션 월드 도쿄’와 ‘패션 월드 도쿄-팩토리-’는 같은 장소에서 원하는 패션 제품의 구매를 충족시켜주는 유일한 전시회로, 패션 아이템을 테마별로 구분, 패션웨어 엑스포, 백 엑스포, 패션 쥬얼리 엑스포, 슈즈 엑스포 등 4개의 전문 페어로 구성된 ‘패션 월드 도쿄’와 유행하고 있는 패션 의류/텍스타일, 패션 소싱 제조업체(TEXTILE TOKYO와 패션소싱 도쿄)를 한 자리에 모은 ‘패션 월드 도쿄-팩토리-’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품사와 참관자 쌍방이 효율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이자, 일본의 패션 시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패션 산업의 공급 체계를 총망라하는 패션 비즈니스의 원스톱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베스트 비즈니스 플랫폼’에 초점을 두고, 참가/참관하기 쉽고 성과 있는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사무국은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온라인 상담 플랫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전폭적인 지원 시스템은 출품사와 참관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유니크한 품질의 ‘Made-in-Japan’ 컬렉션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첨단 기술을 추구하는 일본 패션 업계의 디자이너/브랜드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최대 가방 제조 업체가 있는 Toyooka 지역 장인에 의해 제작된 ‘Stitch-on’, 뉴욕에서 역사 깊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일본의 안경 브랜드 ‘tart optical arnel’ 등 일본 각지의 ‘지자체 관’을 통해 오리지널 라인업 발굴을 할 수 있다.
2018년 10월 개최된 전시회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40개국 1,787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관했으며, 올해는 2,5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패션 월드 도쿄는 일본 시장 진입의 첫 관문인 동시에 패션 산업의 새로운 아시아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무료 초대권 신청 및 부스 참가 신청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fashion-tokyo.jp/ko-kr.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