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가 건물 재정비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 2015’, ‘아르나우트 믹: 평행성(Parallelities)’을 11월 29일까지 선보이고 미술관 건물 재정비 공사에 돌입한다.

1998년 설립된 아트선재센터가 오랜 시간 사용으로 건물의 시설 노후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 것. 재정비 기간은 약 1년 6개월로 2017년 재개관될 예정이다.

서울 문화, 예술의 중추를 이루는 경복궁과 인사동을 연결하는 소격동에 자리한 아트선재센터는 개관 후 지금까지 국제적인 수준의 기획전,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형식의 프로젝트를 선보여 오면서 미술계와 대중 모두에게 주목을 받아왔으며 활발한 국제 교류 활동 및 국내작가의 해외 진출 도모 주력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동시대미술 콜렉션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활동에도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재개관후 아트선재센터는 그동안 문화·예술분야에 남겨온 발자취와 위치적 장점을 활용해 차별성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선재센터는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미국 태생의 프랑스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에릭 보들레르 Eric Baudelaire)의 스크리닝을 마련, 11월 20일 오후 5시 아트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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