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5
일 년을 기다려야 돌아오는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올해는 색(色)다른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다채로운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제품들을 소개한다. 디자인은 물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 한 번뿐인 이날을 기념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제아무리 사랑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라고 해도 잠시 다른 색에 그 자리를 넘겨주어야겠다.
덴마크의 운하에서 영감받은 ‘에런 큘러 (AAREN KULOR)’ 워치
북유럽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그대로 녹여낸 시계브랜드 스카겐(Skagen)에서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니하운(Nyhavn) 운하에서 영감받은 ‘에런 큘러(AAREN KULOR) 워치’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런 큘러(AAREN KULOR) 워치’ 컬렉션(사진제공: 스카겐)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 위치한 니하운 운하는 '새로운 항구'라는 뜻을 가진 인공 운하로 1673년에 개통되어 300년이 넘는 시간을 사람들과 함께했다.
운하의 남쪽에는 18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이, 북쪽에는 네모난 창이 달린 파스텔 색조의 건물이 화려하게 들어서 있다. 스카겐은 이 색색의 건물에서 영감받아 ‘에런 큘러’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매일 배가 드나들며 사람들로 붐비는 운하의 모습을 생기 넘치는 비비드한 레드, 오렌지, 옐로우, 블루 등의 컬러로 표현했으며, 가볍지만 튼튼한 알루미늄 소재에 실리콘 스트랩을 사용했다.
‘에런 큘러(AAREN KULOR) 워치’ 컬렉션(사진제공: 스카겐)
다가올 발렌타인데이에 안데르센이 사랑했던 니하운 운하를 연인과 함께 손목에 담아보자.
몽글몽글 ‘마시멜로 펌프스’
폭신폭신한 질감과 침샘을 자극하는 파스텔 컬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마시멜로.
패션 브랜드 지유(GU)에서는 마시멜로 특유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그대로 재현한 ‘마시멜로 펌프스’를 선보였다.
마시멜로 포인트 펌프스(사진제공: GU)
여성들이 가장 편안해하는 높이 3~5cm의 힐에 발가락부터 발 뒤꿈치까지 감싸주는 쿠션을 적용해 충격과 마찰에 강하며, 오래 서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다.
특히 구두로 개성을 표현할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뾰족한 앞코와 힐 모양이 세련된 느낌을 주는 ‘마시멜로 포인트 펌프스’는 베이지와 블랙 외에도 비비드한 옐로우, 핑크, 퍼플, 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마시멜로 라운드 펌프스(사진제공: GU)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마시멜로 라운드 펌프스’는 둥근 앞코와 힐 모양으로 귀여운 느낌을 주며, 베이지, 블랙, 오렌지, 옐로우 등으로 출시되었다.
달콤하고 폭신한 마시멜로 같은 펌프스로 스타일리쉬한 하루를 보내보자.
과일의 달콤함까지 그대로
2019 러쉬 발렌타인 에디션 단일 제품(사진제공: 러쉬)
러쉬(LUSH)에서 초콜릿처럼 달콤한 ‘2019 발렌타인 에디션’을 한정 선보인다. 이번 발렌타인 에디션은 사랑스러운 코랄빛 컬러의 복숭아 배스 밤 ‘피치’와 가지 모양의 배스 밤 ‘오버진’ 달콤한 바나나 모양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줄 마사지 바 ‘더 빅 바나나’ 귀여운 딸기 보디 솝 ‘스트로베리 휩’ 등 익숙한 과일과 채소 모양이 눈에 띈다.
2019 러쉬 발렌타인 에디션 단일 제품(사진제공: 러쉬)
특히, 환경을 생각해 포장 용기가 없는 ‘네이키드(Naked)' 제품들이 대부분이며,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 ‘낫 랩(Knot Wrap)’ 사용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도 있다.
특별한 의미까지 더해진 러쉬 발렌타인 에디션으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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