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1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의 ‘착한손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이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광고대상’(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은 매년 TV·라디오·신문·잡지·옥외광고 등 전 광고매체를 아울러 1,00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시상식이다.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 후보작 선정은 작년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제작돼 실제 집행된 광고들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사전심사’, ‘전문가(28인) 예심’, ‘최종 심사위원회(28인) 본심’까지 총 3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은 영상·라디오·옥외·잡지 등 8개 부문 대상과 10개 부문금,은,동상 및 특별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바천국 ‘착한손님, 마음을 더하다’는 극장 및 온라인 바이럴 광고를 대상으로 하는 ‘동영상 부문’(비 TV)에서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인정받아 ‘버거킹’(금상), ‘삼성생명’(은상)에 이어 동상을 차지했다.
알바천국이 수상한 동영상 부문 최종 후보작에는 ‘현대자동차’, ‘아디다스’, ‘유한킴벌리’, ‘롯데주류’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출품작이 오른바 있다.
알바생 리얼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제작된 ‘착한손님, 마음을 더하다’ 영상은 지난 4월 알바천국이 유투브에 공개한 이후 3주 만에 동영상 조회수 800만 건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알바생으로서 이 영상을 보며 울컥해졌다”, “앞으론 따뜻하게 알바생을 대해야겠다”, “영상을 보니 놓치고 있던 것들이 많았구나 싶다. 좋은 말 한마디씩 하면 그래도 살만한 세상 아닐까” 등 훈훈한 댓글을 이어나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상을 감상한 누리꾼 중 54%는 ‘영상에 충분히 공감하고 실제 알바생을 대하는 행동 변화로까지 이어졌다’고 의견을 밝혀, 긍정적인 Social Movement(사회적 인식개선) 효과를 보인 대표적인 콘텐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알바천국 마케팅팀 서지현 팀장은 “‘착한손님, 마음을 더하다’는 광고를 위한 목적보다 그 동안 당연시 여겨졌던 알바생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돌아보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