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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뉴스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만나는 고어텍스 브랜드 쇼룸

2019-01-18

 

고어텍스 브랜드 쇼룸 (사진제공: 고어사)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W.L. Gore & Associates)’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 기간 동안 고어텍스 브랜드 쇼룸을 운영한다. 지난 16일 오픈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그 동안 출시됐던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고어텍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고어텍스 브랜드는 그 동안 외부 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방수성의 기준을 높이고, 제품의 고기능성을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기능성 의류와 풋웨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개선시켜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제품의 창의성과 기능성의 경계를 넓히려 시도하는 수많은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고어텍스 브랜드 쇼룸에서는 독특한 표면의 고어텍스 쉐이크드라이 제품부터 일상생활을 포함한 모든 야외활동에서 기능성을 유지하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과거는 물론 최근에 출시된 제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디자이너와 브랜드에 무한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는 고어텍스 제품 기술이 미래 라이프스타일·패션에 기여할 수 있는 품질에 대한 가능성도 살펴볼 수 있다.  

 

고어사의 퍼포먼스 웨어 리더 베네딕트 슐리흐팅(Benedikt Schlichting)에 따르면, ‘Selected Memories of Functionality (선별된 기능성 제품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쇼룸은 영상 설치물과 책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과거와 현재의 스타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그와 동시에 기능성 제품의 가깝고도 먼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한다”며 “이번 전시는 이 주제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이자 지속적으로 기능을 재창조해나가는 고어텍스 브랜드와 함께할 수 있도록 관객들을 초대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Selected Memories of Functionality’ 전시 기획자 스티븐 맨(Stephen Mann)은 패션 및 스포츠웨어 업계 전반에 걸쳐 독창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스타일리스트 겸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고어텍스 브랜드의 역사적인 의미와 기능적 우수성을 모두 담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통해 그와 고어텍스 브랜드 사이의 관계를 알 수 있다.

 

스티븐 맨은 “제품의 미래지향적 기능을 추구하는 아크로님(ACRONYM®)과 핸드메이드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 과거의 전통성을 접목하는 비즈빔(visvim)을 통해 소비자들은 이중적인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며 “이는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와 씨.피.컴퍼니(C.P. Company)의 독특한 상징을 통해서도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아크테릭스 베일런스(Arc’teryx Veilance) 에서 출시되는 최신제품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경건함과 동시에 파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브랜드들은 고어텍스 제품 기술을 통해 과감하고 새로운 차원의 제품을 탄생시키며, 사람들과 영감을 주고받는다. 

 

이번 ‘Selected Memories of Functionality’ 전시를 통해 스티븐 맨은 고어텍스 브랜드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데, 이는 일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고어텍스 제품 기술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담아낸 이야기이기도 하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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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사 #파리패션위크 #고어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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