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시각예술팀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이컬렉션- 프리스쿨(출판편) 3기’(사진제공: KT&G 상상마당)

먼저 11월 26일부터는 독립출판학교 ‘마이컬렉션-프리스쿨(출판편) 3기’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마이컬렉션-프리스쿨(출판편)’은 단기 독립출판수업과는 다르게 유통, 마케팅 부분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출판물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며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독립잡지 〈싱클레어〉팀이 완성도 있는 독립출판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멘토링을 병행하며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KT&G상상마당 3층 갤러리라운지에서 다른 라이프매거진, 사진집, 독립출판물들과 함께 입점, 유통할 수 있는 기회와, 출판물, 인디레이블 등의 독립 문화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마켓형식의 전시 ‘마이컬렉션(My Collection)’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어바웃북스 프리스쿨’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된 1기와 2기에서는 완성도 있는 독립출판물이 약 20여 종 출간되었으며, 수료작가들은 대형출판사 및 개별 장기 프로젝트 참여, 독립출판 서점/스튜디오 운영 등 독립출판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3기생들은 1, 2기 수료작가들과 함께 프리마켓, 페어 등의 출판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SLAP 생활예술사진가: 포트폴리오’(사진제공: KT&G 상상마당) 

12월 8일부터는 상상마당 생활예술사진가(Sangsangmadang Life-Art Photographers)의 줄임말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SLAP 생활예술사진가: 포트폴리오’ 교육 프로그램이 4개월간 진행된다. 

생활예술사진가는 사진을 매체로 심도 있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작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하는 작가나 작가지망생 등 모든 아마추어 사진가를 대상으로 교육, 출판의 과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트폴리오’라는 타이틀 아래, 아날로그 사진 작업, 표현에 관한 강의 및 조별 밀착 멘토링이 이루어지며, 포트폴리오 기획 및 제작과 출판 실무 강의가 진행된다.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사진작가, 큐레이터 등의 멘토링과 크리틱을 통해 작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모든 과정 이수 시 수료증 및 KT&G 상상마당 홍대 암실 무료대관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제10회 수료작가의 도록은 현재 KT&G 상상마당 홍대 3층 갤러리라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사진관련 매거진 소개 및 개인전 등 계속해서 활발히 작업활동이 지속되고 있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