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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도시와 사람의 공존,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

2018-09-19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클라우드가 9월 17일 개막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열리는 이번행사는 서울디자인위크, 서울패션위크, 서울새활용위크를 모두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로 디자인을 통해 시민참여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다. 

 

서울디자인클라우드의 첫 시작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 로 스페인 빌바오, 일본 나고야, 영국 런던, 프랑스 셍테티엔 등 총 20개 해외 도시의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 디자인의 사례를 공유하고 사람 중심의 디자인 도시인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로 나아갈 길을 알아보는 자리였다.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사회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박원순 서울 시장ⓒDesign Jungle

 

17일 컨퍼런스는 소셜디자이너로도 불리는 박원순 서울 시장의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사회적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스피치를 시작으로 오전 시간에는 ‘인간, 그리고 도시'를 주제로 연설하는 파올라 안토넬리 뉴욕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의 기조연설과 오후 강연에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 도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조시앙 프랑 휴먼시티 네트워크 대표와 윤성진 한강 몽땅 축제 총감독, 14년간 베이징에서 낙후된 도심을 새롭게 디자인한 슈헤이 아오야마 B.L.U.E 건축사무소 공동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 現 뉴욕 MoMA 수석 큐레이터ⓒPaola Antonelli  

 

슈헤이 아오야마(Shuhei Aoyama) 現 B.L.U.E. 건축사무소 공동 대표ⓒShuhei Aoyama

 

18일 컨퍼런스는 휴먼시티 디자인 사례 발표의 시간이었다. 일본, 중국, 슬로베니아, 핀란드, 영국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참가해 재생, 친환경, 교통, 어린이 교육, 공예, 예술, 유니버설 등 휴먼시티 디자인으로 달라진 도시의 일상에 대해 강연했다.

 

조시앙 프랑(Josyane Franc) 휴먼시티 네트워크 대표/생테티엔 시떼 뒤 디자인 국제교류국장ⓒJosyane Franc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앞으로 서울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도시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사진제공_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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