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신촌에 대해 얼마나 아니?

2018-08-21

‘청년문화의 개척지, 신촌(新村)’ 포스터(사진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신촌(新村)하면 머릿속에 무엇이 떠오를까?

 

아마도 대학가, 청년, 문화, 맛집 등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1970~1990년대 전성기 시절의 신촌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청년문화의 개척지, 신촌(新村)’을 8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촌의 지역사(地域史)와 신촌을 통해 유입된 새로운 문화 조망을 고찰한다.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촌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전성기 신촌의 문화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신촌은 일제강점기 이후 본격적으로 크고 작은 여러 대학들이 모여 형성되기 시작했고, 많은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신촌은 서구 근대 학문과 사상이 유입되는 창구가 됐고, 최첨단 유행이 가장 먼저 형성되는 곳이 됐다.

 

원두커피, 언더그라운드 음악, 패션, 사회문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대안적인 문화가 수 없이 시도됐다.

 

그 과정에서 생겨난 음악다방, 록 카페, 소극장, 서점 등 수많은 장소들이 문화 아지트로서의 역할을 했었다.

 

이 외에 신촌의 음악다방이나 카페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도 이루어졌고, 많은 가수들이 찾아왔다.

 

이렇듯 신촌의 거리는 늘 빛났지만, 홍대와 이태원 등의 지역들이 새로운 청년문화 중심지로 등장함에 따라 그 활력을 잃어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서대문구 지자체와 청년들,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옛 신촌의 열정을 재건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 

 

1969.6.4 신촌로터리 시계탑 준공 모습(사진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에디터_장규형(ghjang@jungle.co.kr)

 

 

facebook twitter

#신촌 #서울역사박물관 #전시회 

장규형 에디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ghjang@jungle.co.k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