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88 올림픽과 서울 특별전’ 전시포스터(사진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88 서울올림픽을 중심으로 하는 80년대 서울이야기 ’88 올림픽과 서울’이 펼쳐진다.
88 서울올림픽대회 개최 30주년을 맞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변화되는 서울의 반세기 역사를 회고하는 이번 전시는 정부·서울시 문서자료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관계자들의 기증 자료를 통해 서올올림픽 유치 과정부터 극적 반전의 역사를 살펴본다.
88 올림픽 당시 의전용으로 사용된 ‘사마란치 콤비버스’와 김용래 전 서울시장, 이동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등 올림픽 관계자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다수의 올림픽 관련 자료 등 유물 300여 점과 영상, 그래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장감과 시대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서울 도시발전사를 집중 조명하며, 88 서울올림픽과 80년대를 특징짓는 새로운 생활문화 변화상을 소개한다.
올림픽 도전의 첫 발을 내디딘 1979년 10월의 ‘제24회 올림픽 유치 계획’ 공식 발표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과 서울장애자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까지 10년의 기간 동안의 서울이라는 도시공간과 도시민들의 생활상이 상호 작용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이번 특별전은 1 부 ‘1988, 올림픽과 서울’, 2부 ‘88올림픽과 서울의 공간 변화’, 3부 ‘올림픽과 80년대 서울 문화’ 등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는 10월 14일까지.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