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7
‘2018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개막일 모습 (사진제공:아시아프 사무국)
조선일보와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청년 작가 미술 축제 ‘2018 아시아프(ASYAAF: Asian Students and Young Artists Art Festival)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둘레길에서 진행되고 있다.
1부 전시는 8월 5일까지 개최되며 2부 참여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이 8월 7일부터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아시아프는 관람객에게는 잠재력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자, 작가들에게는 전업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예술가로서 전시공간을 지원받는 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작가들이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중견작가인 히든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 세계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모두 주목할 만한 전시이다.
올해 가장 주목할 점은 2015년에 처음 시작한 ‘히든아티스트’ 부문의 2년만의 부활이다. 특히 참가 연령 상한선을 폐지해 만 36세 이상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참여폭이 대폭 확대됐다.
또 8월 7일 시작하는 2부 전시에서는 각각 히든아티스트와 입체 부문에 동시에 참여하게 된 부녀 참여 작가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시된 작품은 전시장 내의 학생 아트 매니저(SAM: Student Art Manager)들을 통해 판매 중이다. 올해 SAM 지원은 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100여 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SAM은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람객의 작품 구입도 상담해준다.
한편 이번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아시아프 홈페이지(asyaaf.chosun.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SYAAFchosu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프 오전 행사 모습 (사진제공:아시아프 사무국)
전시 부스 모습 (사진제공:아시아프 사무국)
에디터_장규형(ghjang@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