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8
올해 제41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가‘독립사이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젊고 경쾌한 독립영화 정신을 강조하고, 이를 형상화한 티저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메인 포스터는 티저 포스터에서 한층 더 풍부해진 색감과 주제의식이 돋보인다. 낱낱의 방울들이 갖가지 색을 발산하며 공중으로 터져 나오는 이미지는 ‘독립사이다’의 재기발랄하고 청량한 느낌을 담고 있다. 티저 포스터에서는 투명하게 표현되었던 방울이 다채로운 원색으로 표현된 점도 인상적이다. 다양한 빛깔을 지니고 개성을 표출하는 독립영화의 매력을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15의 독창적인 메인포스터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디너리피플’의 솜씨. 이번 메인포스터 디자인을 비롯하여 서울독립영화제2015의 아트디렉터를 맡은 오디너리피플은 “올해 슬로건 '독립사이다'가 가지는 분명한 이미지를 뻔하지 않은 방식으로 구현하려 했다. 시각적인 청량함을 강화하는 요소들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15와 오디너리피플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영화와 디자인 양쪽 분야가 동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의 주요 이미지로 활용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15는 11월 26일(목)부터 12월 4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