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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명탐정 코난>의 고향 돗토리 현과 재미로의 컬래버레이션, ‘서울 x 돗토리 만화왕국 in 재미로’

2015-10-28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명동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 만화 해외교류전 ‘서울x돗토리 만화왕국 in 재미로’를 개최한다.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와 요괴 만화 작가로 유명한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으로도 유명한 돗토리현은 만화를 테마로 인구수의 5배에 가까운 관광객을 유치해온 만화 관광명소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일본의 돗토리현과 협약을 체결하고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주요 거점 삼아 본격적인 콘텐츠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문화도시가 손잡은 결과, 만화박물관 ‘재미랑’에서는 최고의 추리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명탐정 코난>과 유럽이 열광하는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의 명작 <열네살>, 요괴의 모험을 다룬 미즈키 시게루의 <게게게노 기타로> 등의 원작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 외에도 <명탐정 코난>의 명장면을 재현한 대형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열네살>에 등장하는 ‘돌하우스’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0일에는 전시 오픈을 기념하여 도시의 문화적 지평을 넓히는 관광자원으로서 문화콘텐츠의 선도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 ‘만화, 도시를 거닐다’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市) 경제부장 다테 겐타로가 ‘돗토리현의 미즈키 시게루 로드 조성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서 정익수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이 ‘애니타운 조성을 위한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주제로 한 발표를,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요나고 가이낙스 대표 아카이 다카미가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현황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례 발표를 준비했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 방문해 이색 만화여행을 떠나 보자. ‘서울 x 돗토리 만화왕국 in 재미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미랑 페이스북(www.facebook.com/zaemir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및 관람 문의_ 서울애니메이션센터
02-3455-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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