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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문인을 기억하고, 만나고, 나누다: 문인사 기획전 ‘신경림 - 사진관집 이층’

2015-10-21



문인사 기획전 ‘신경림 - 사진관집 이층’이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성북동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개최된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인 자료를 아카이빙해 온 성북구립도서관은 ‘문인사 기획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지역과 문인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신경림 - 사진관집 이층’은 그 시작을 알리는 전시다.

‘신경림 - 사진관집 이층’은 신경림 시인이 2014년에 발표한 동명의 시집에서 제목을 따왔다. 전시장 1층은 신경림 시인이 어린 시절부터 읽어온 도서들과 함께 문인들의 교류 거점이 되었던 음악다방 ‘르네상스’를 재구성한 에피소드로 채웠다. 2층에는 ‘나’, ‘가족’, ‘이웃’, ‘사회’, ‘시대’의 다섯 가지 테마로 신경림의 넓은 세계를 한 눈에 만나 볼 수 있도록 대표작들을 전시하고, 〈갈대〉, 〈목계장터〉,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등 시인이 직접 선정한 대표시를 녹음하여 관람객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시인의 방’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가인 홍장오, 스톤 김과의 협업을 통해 문학과 미술이 새롭게 결합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홍장오는 신경림 시인의 시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스톤 김은 신경림 작품의 느낌을 바탕으로 정릉을 촬영하여 윈도우갤러리에 전시한다.

한편, 전시 기간에는 박재동 화백이 ‘신경림 -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신경림 시인과 주민들의 직접 낭송 시간에 안형수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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