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지역 유일의 전국 규모 디자인 전시회 ‘2015 디자인 위크 인 대구(Design Week in Daegu)’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의 단독 주최로는 3회를 맞는 ‘2015 디자인 위크 인 대구’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며 산업 전 분야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디자인 소통의 장’으로 역할 해왔다. 올해는 디자인을 통해 시민 상호 간의 배려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를 연결해 우리 삶의 변화를 끌어내자는 취지에서 ‘디자인, 나눔 그리고 이음’을 행사 주제로 정했다.

‘2015 디자인 위크 인 대구’는 크게 전시, 이음 디자인 토크, 부대행사로 나뉜다. 먼저 주제전시는 ‘서비스 디자인’을 핵심 키워드로, ‘디자인, 나눔 그리고 이음’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공디자인·의료디자인·리뉴얼디자인 등을 대구만의 특화 서비스와 연계하여 선보인다.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 문화를 창조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배려디자인과 경험 디자인(UX/UI)을 포함하고, 사회·경제·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융합을 통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을 통한 나눔과 이음을 이미 실천하고 있는 명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이음 디자인 토크’에는 3D 프린팅 의수를 활용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서비스 디자인의 길을 제시하는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대표적인 업사이클링(Up-cycling) 재료인 종이접기를 통해 디자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종이문화재단 김영만 원장이 참여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2015 디자인 페스티벌 대구’ 공모전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디자인 위크 인 대구’는 시민과 함께 디자인을 통한 아름다운 미래를 열기 위한 행사”라며 “기업과 디자인 전문가, 일반시민이 만나 디자인이 지역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멘텀(Momentum)이 될 수 있도록 행사에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_
대구시 첨단산업과 053-803-3543
대구경북디자인센터 053-720-2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