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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 중국 예술인 마을 조성…예술 콘텐츠로 부가가치 창출 노린다

2015-09-18




강원도는 중국투자홍보마케팅 행사와 연계하여 9일 17일 베이징에서 중국예술인과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미술평론가, 시인, 록 뮤지션 등 유명예술가 20여 명이 강원도에 주거형 창작공간을 공동 조성하게 된다. 3년 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해 온 중국 예술인들은 ‘오색 로프웨이’ 사업이 확정되는 등 발전 가능성 면에서 양양군을 최적지로 판단, 지난 9월 3일 양양군 강현면 일원에 30,596㎡(약 9,250평)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은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유치를 위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사업이다. 강원도는 본 사업을 ‘오색 로프웨이’와 연계하여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창작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아트숍, 미술관, 조각공원 등 부대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중국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6월 말에는 작업공간을 완공해 5~6명의 예술가가 창작활동을 시작하고, 전시공간과 부대시설을 오픈하는 연말이면 예술가 20 여명이 모두 양양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노선의 타당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본 사업이 공사 착공하는 시점에 맞춰 진입도로 확장 등 예술인 마을 조성사업 투자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강원도 박만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강원도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은 정동진 차이나 드림시티 사업에 이어 중국인의 직접 투자를 끌어낸 두 번째 성과로, 부가적인 투자 결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시설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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